“죽을 때까지 감옥서 살고 싶다”…60대女 선로로 민 남성 ‘日발칵’

“죽을 때까지 감옥서 살고 싶다”…60대女 선로로 민 남성 ‘日발칵’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4-01-07 10:21
업데이트 2024-01-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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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가나가와역 승강장.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도쿄 가나가와역 승강장.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도쿄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여성을 뒤에서 밀어 선로로 떨어뜨린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에 대해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서 살고 싶어서”라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39)은 전날인 6일 오후 1시 30분쯤 도쿄 미나토구 시나가와역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60대 여성을 뒤에서 밀어뜨렸다. 선로에 떨어진 여성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남성과 피해 여성은 안면이 없었던 사이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 들어가 있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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