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올림픽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김민경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7/28/SSC_20240728142701_O2.png)
![개그우먼 김민경이 올림픽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김민경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7/28/SSC_20240728142701.png)
개그우먼 김민경이 올림픽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김민경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결선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소총 혼성 금메달 결정전은 한 발씩 사격한 뒤 남녀 선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쪽이 승점 2를 가져가는 승점제 경기다. 패한 쪽은 승점을 얻지 못하고, 동점일 경우 1점씩 나눈다. 이런 방식으로 먼저 승점 16에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1발당 만점은 10.9점이고, 한 팀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21.8점이다.
실용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김민경은 이날 KBS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그는 “제발 긴장하지 말라는 마음”이라며 “실력자인 건 알고 있기에 긴장하지 말고 했던 만큼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잘해줘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은메달이 확정되자 “우리도 너무 잘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첫 메달이다. 너무 잘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민경은 사격을 처음 접했을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의 ‘할 수 있겠어?’라는 말에 승부욕으로 (사격을) 시작했다. 하다 보니 총을 쏘는 순간만큼은 집중하니까 다른 생각이 안 들었다”며 “집중력도 높아졌고, 총을 쏘고 맞췄을 때의 기분이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김민경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 첫 메달,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혔다. 김민경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7/28/SSC_20240728142703_O2.png)
![올림픽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혔다. 김민경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7/28/SSC_20240728142703.png)
올림픽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혔다. 김민경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지난 2022년 11월 태국에서 진행된 사격 국제대회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출전해 여성 52명 중 51위, 전체 순위 341명 중 33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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