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니클로 마스크 판매 첫날 매진…‘아베마스크’ 실패와 대조

日유니클로 마스크 판매 첫날 매진…‘아베마스크’ 실패와 대조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20-06-19 20:32
업데이트 2020-06-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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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19일 출시한 에어리즘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도쿄의 한 매장 앞에 줄을 선 모습. 도쿄 연합뉴스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19일 출시한 에어리즘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도쿄의 한 매장 앞에 줄을 선 모습. 도쿄 연합뉴스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마스크’가 출시 첫날인 19일 일본 전역에서 매진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도쿄 등 일본 전역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앞은 개장 전부터 손님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며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유니클로가 이번에 출시한 마스크는 3장에 한 묶음으로 990엔(한화 1만 12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기능성 속옷인 ‘에어리즘’과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다. 유니클로 측은 20번 빨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건조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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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 연합뉴스
이러한 매진 행렬은 아베 신조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모든 가정에 배포하려다 품질 문제 등으로 외면 당한 이른바 ‘아베노마스크’의 실패와 대조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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