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뮤비서 춤춘 이란인들 체포됐다 석방
미국 가수 패럴 윌리엄스의 히트곡 ‘해피’(Happy)에 맞춰 춤을 춘 뮤직비디오 속 이란인 출연자들이 당국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사건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까지 나서 당국의 ‘지나친 통제’를 비판하면서 온건파와 강경파의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유튜브 화면 캡쳐

이란인 남녀 6명이 미국 가수 패럴 윌리엄스의 히트곡 ‘해피’(Happy)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습.
유튜브 화면 캡쳐
유튜브 화면 캡쳐
로하니 대통령은 최근 “인터넷은 위협이 아니라 기회”라고 역설하는 등 통제 완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슬람 율법에 따른 강력한 통제를 주장하는 강경파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4-05-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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