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파리채에 혀 대기 내기하는 철없는 남성들

전기 파리채에 혀 대기 내기하는 철없는 남성들

입력 2014-10-27 00:00
수정 2014-10-27 1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모기·파리 퇴치 장치인 전기 모기채에 혀 대기 내기를 하는 성인들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성인 남성이 전기 모기채에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특이한 점은 남성이 전기 모기채를 이용, 벌레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기채에 혀를 대려고 하는 모습이다.



순간적으로 2000∼4000V의 전류가 흐르는 전기 모기채에 혀 대기 내기를 한 것. 먼저 모기채를 든 파란색 옷 차림의 남성이 혀를 날름거리며 주저하고 있다. 주변 친구들의 성화에 남성이 혀를 대자 ‘딱’소리와 함께 남성이 고통스러워 한다. 친구들이 남성의 괴로움에 즐거워한다.

다음은 옆자리에 앉은 남성. 긴장은 배가 되고 용기를 복돋으려는 듯 남성이 양 뺨을 때린다. 남성이 혀를 모기채에 대려고 하지만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는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남성이 혀를 모기채에 대지만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 그의 모습에 친구들이 실소한다. 남성은 몇 차례 혀를 날름거린 후, 모기채에 혀를 댄다. 남성의 찌릿한 모습에 친구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한편 전문가들은 “전기 모기채는 테니스라켓 모양으로 최고 4400V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장난은 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영상= CRASH CA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