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3-12 00:00
업데이트 2010-03-12 00: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할머니와 틀니

어느 날 5살짜리 꼬마와 할머니 둘이서 식사를 했다.

식사 후 꼬마는 양치질을 했고, 할머니도 세척하기 위해 틀니를 빼고 있었다. 꼬마는 생전 처음 할머니가 틀니를 빼는 것을 보았다.

꼬마 : “우와! 할머니, 대단하다. 이제 눈도 빼봐.”

●단골 손님

윤락가에서 기르던 앵무새 한 마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업소가 폐쇄돼 앵무새가 시장에 팔리게 됐다. 그리고 어느 호색가가 그 앵무새를 사게 됐다. 새장을 방안에 걸어놓은 지 얼마 안 돼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자 앵무새가 말했다.

“마담이 바뀌었네.”

앵무새의 말에 황당한 어머니가 딸을 부르자 앵무새가 말했다.

“아! 아가씨도 바뀌었네.”

두 모녀는 기가 막혀서 어디서 산 앵무새인지 물어보려고 아버지를 불렀다. 그런데 아버지를 본 앵무새가 말했다.

“어라? 단골 손님은 그대로네?”
2010-03-12 21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