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2일 오후 7시10분 ‘월드컵 특집’으로 2002년 4강 신화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 당시 한국대표팀 감독과의 단독 인터뷰를 선보인다. 히딩크는 지난 4월 말 한국을 찾아 허정무 현 월드컵대표팀 감독과 대화를 나눈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16강 필승전략과 첫 승부인 그리스전을 유리하게 이끌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한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그리스는 상대 수비를 역이용하는 공격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탄탄한 수비 진용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아르헨티나의 파괴적 공격수 메시 봉쇄법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2010-06-11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