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과 스님
신부님이 외국에 나가게 되었는데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신부님’이라고 적어 공항직원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그 공항직원이 약간 삐쭉거리는 표정으로
“아니, 신부님. 제가 지난번 출국하실 때도 뵈었는데 직업란에 신부님은 꼭 ‘신부님’이라고 쓰시던데 그냥 ‘신부’ 라고만 쓰시면 안 되나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신부님 흥분한 듯,
“아니, 그러면 스님들은 ‘스’라고 씁니까?”
●어쨌든 끝이니까
영화 감독이 배우에게 말했다.
“자, 이제 이 벼랑에서 밑으로 뛰어내리는 거야. 멋있게 해 봐.”
“하지만 감독님….”
배우는 울상이 되어서 말했다.
“여기서 뛰어내리면 중상을 입을 수 있을 텐데요.”
“괜찮아. 이것이 이 영화의 마지막 신이니까.”
신부님이 외국에 나가게 되었는데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신부님’이라고 적어 공항직원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그 공항직원이 약간 삐쭉거리는 표정으로
“아니, 신부님. 제가 지난번 출국하실 때도 뵈었는데 직업란에 신부님은 꼭 ‘신부님’이라고 쓰시던데 그냥 ‘신부’ 라고만 쓰시면 안 되나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신부님 흥분한 듯,
“아니, 그러면 스님들은 ‘스’라고 씁니까?”
●어쨌든 끝이니까
영화 감독이 배우에게 말했다.
“자, 이제 이 벼랑에서 밑으로 뛰어내리는 거야. 멋있게 해 봐.”
“하지만 감독님….”
배우는 울상이 되어서 말했다.
“여기서 뛰어내리면 중상을 입을 수 있을 텐데요.”
“괜찮아. 이것이 이 영화의 마지막 신이니까.”
2010-08-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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