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MC 이소라 “첫회때 그만둘까 고민”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MC 이소라 “첫회때 그만둘까 고민”

입력 2011-03-05 00:00
업데이트 2011-03-05 04: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해왔던 프로그램 중에서 처음으로 첫 회때 그만둘까 고민했던 프로다.”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MC를 맡은 가수 이소라가 3일 오후 충남 예산군 리솜스타캐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KBS 음악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로포즈’와 라디오 DJ 등 방송활동 경험이 많다.
이미지 확대
가수 이소라
가수 이소라


 그는 “노래와 진행을 다 하려니 노래도 못하겠고 진행도 못하겠더라.”면서 “잘 하고 싶은데 둘 다 잘 안되는 상황들이 반복된다.”고 털어놨다.

 이 프로에서는 7명의 가수가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르며 우열을 겨룬다. 일반인 심사단이 가수들의 노래 실력을 평가한다. 이소라는 MC이면서 도전자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소라와 김건모, 윤도현,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정엽 등 7명이 출연한다. 첫 회에서 7명은 본인의 히트곡을 불러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았고, 최초의 탈락자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이소라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소라는 “남들한테 피해를 주기 싫은데 벌써 그러고 있다.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