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또 사기·상해혐의 기소

강병규 또 사기·상해혐의 기소

입력 2011-07-02 00:00
업데이트 2011-07-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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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연합뉴스
강병규
연합뉴스
협박, 사기 등의 혐의로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39)씨가 또다시 사기,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창희)는 지인에게 수억원대 돈을 빌려 가로챈 혐의 등으로 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8년 8월 서울 강남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지인 이모씨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서 발행한 3억원짜리 당좌수표를 막는 데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주면 월 3% 이자를 쳐 3개월 안에 갚겠다.”고 약속해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씨는 인터넷 도박으로 13억원을 잃은 상태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강씨는 또 지난해 10월 자신이 영업사장으로 있는 강남의 한 술집에서 함께 일하던 직원과 매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7-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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