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다녀온 개구리
미국에 다녀온 개구리가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었다.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 마리가 있었다.
“소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샐러드! ”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풀숲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흐~ 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그러자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아따메 성님! 워찌 그런다요?”
미국에 다녀온 개구리가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었다.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 마리가 있었다.
“소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샐러드! ”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풀숲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흐~ 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그러자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아따메 성님! 워찌 그런다요?”
2011-09-26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