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TV 하이라이트]

[28일 TV 하이라이트]

입력 2011-11-28 00:00
업데이트 201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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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맥가이버의 그녀, 정라미씨는 공구를 만지며 손에는 기름때를 묻히고 사는 여자다. 27년 전 어느 해, 극장에서 만난 한 남자의 자신만만한 눈빛에 반해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는 라미씨. 그녀의 용감한 사랑은 남편을 향해 여전히 반짝반짝 빛난다. 그녀의 남자, 고용성씨 역시 30년 동안 1만여대의 장애인 자동차를 개조한 맥가이버인데….

●월화 드라마 브레인(KBS2 밤 9시 55분) 조교수 임용에 떨어진 강훈에게 순임의 빚을 받으러 온 사채업자까지 찾아와서 괴롭힌다. 준석은 강훈과 함께 준비한 논문 발표를 혼자 하기로 하고 강훈은 순순히 허락한다. 하지만 강훈은 학회에서 준석의 의표를 찌르는 질문을 던지고 당황한 준석은 매끄럽지 못한 대답으로 망신을 당하게 된다.

●빛과 그림자(MBC 밤 9시 55분) 아버지가 운영하는 순양극장의 자금으로 영화에 투자한 기태는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월남전 참전 후 순양으로 귀향한 수혁은 자신을 곁에 두고 싶다는 철환의 제안을 받고 고심한다. 한편 자신을 속인 양태성을 찾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기태는 태성의 소개를 받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정혜를 만난다.

●천일의 약속(SBS 밤 9시 55분) 수정은 속이 상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향기(정유미)에게 지형의 결혼 소식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서둘러 결혼식 날짜를 잡은 서연과 지형은 한 집에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지형의 결혼 소식에 향기는 지형에게 연락해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수정은 창주를 비롯한 향기 부모에게도 지형의 결혼 소식을 알린다.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밤 11시 20분) 이미 정상급 만화작가지만 여전히 만화 그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방학기. 그럼에도 만화에 대한 그의 열정은 좀처럼 식지 않는다.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과 삶의 위안을 줄 수 있다는 것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희열을 주기 때문이다. ‘일인자’에서는 이 시대의 최고의 그림 이야기꾼, 방학기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6·25전쟁 이후 격동의 현대사를 신문 독자와 함께 울고 웃었던 ‘고바우’ 김성환 화백. ‘고바우’라는 이름은 친근하고도 토속적인 뉘앙스를 풍긴다. 6·25전쟁 당시 북한군을 피해 서울 외곽의 어느 집 다락방에서 이 이름을 작명했다고 한다. ‘명불허전’에서는 시사만화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의 인생 스토리를 들여다본다.
2011-11-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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