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지난 2일 입적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부디 극락왕생하시기를 기원한다”는 애도 메시지를 3일 발표했다.
정 추기경은 이날 조화와 함께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평생 학문에 정진하면서도 고통받는 중생들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을 주셨던 지관스님의 입적은 불자들 뿐만 아니라 큰 어른을 잃은 모든 국민에게 큰 슬픔”이라며 “스님께 편안한 안식을 누리시도록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지관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조계종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지관스님이 천주교가 운영하는 성가정입양원을 먼저 찾았고, 정 추기경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조계종 사회복지시설인 승가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정 추기경은 애도 메시지에서 “지관스님과 인연을 맺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 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도 “불교의 발전과 종교간 화합에 크나큰 기여를 하신 스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데 대하여 많은 불자와 슬픔을 함께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조계종에 보냈다.
김 대주교는 또 별도로 발표한 애도문에서 “스님께서 살아생전에 다져오신 이 땅에 화해와 평화, 정의의 길을 더욱 넓고 탄탄하게 깔아 남남 갈등을 극복하고, 우리 민족이 염원하는 남북통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도 “스님께서는 자비롭고도 탁월한 인품으로 만중생의 의지처가 되시고 만사에 길잡이가 되시어 한국 불교계의 미래를 밝혀 주셨다”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정 추기경은 이날 조화와 함께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평생 학문에 정진하면서도 고통받는 중생들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을 주셨던 지관스님의 입적은 불자들 뿐만 아니라 큰 어른을 잃은 모든 국민에게 큰 슬픔”이라며 “스님께 편안한 안식을 누리시도록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지관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조계종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지관스님이 천주교가 운영하는 성가정입양원을 먼저 찾았고, 정 추기경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조계종 사회복지시설인 승가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정 추기경은 애도 메시지에서 “지관스님과 인연을 맺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 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도 “불교의 발전과 종교간 화합에 크나큰 기여를 하신 스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데 대하여 많은 불자와 슬픔을 함께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조계종에 보냈다.
김 대주교는 또 별도로 발표한 애도문에서 “스님께서 살아생전에 다져오신 이 땅에 화해와 평화, 정의의 길을 더욱 넓고 탄탄하게 깔아 남남 갈등을 극복하고, 우리 민족이 염원하는 남북통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도 “스님께서는 자비롭고도 탁월한 인품으로 만중생의 의지처가 되시고 만사에 길잡이가 되시어 한국 불교계의 미래를 밝혀 주셨다”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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