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N ‘강용석의 고소한 19’, 일베 마크로 곤혹

tnN ‘강용석의 고소한 19’, 일베 마크로 곤혹

입력 2013-11-09 00:00
수정 2013-1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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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캡처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캡처
케이블 채널 tvN의 ‘강용석의 고소한 19’가 지난 8일 우익 성향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이미지를 실수로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오후 7시50분 ‘2014 대학 가는 법 19’를 주제로 전파를 탄 이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의 로고를 선보이면서 원래의 로고 대신 ‘일베’에서 합성한 로고를 방송했다.

이 이미지에는 연세대학교의 이니셜인 ‘ㅇㅅ’ 대신 ‘일베’의 이니셜인 ‘ㅇㅂ’이 적혀 있다.

tvN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외주제작사의 자료 담당이 연세대학교의 로고 대신 실수로 이 이미지를 삽입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9월 SBS도 ‘스포츠 뉴스’에서 똑같은 이미지를 실수로 내보내 사과했었다.

tvN은 “앞으로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시청자 분들께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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