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미소 모녀의 KBS ‘작정하고 본방사수’
‘아파트 난방비리 투사’로 한동안 연예뉴스가 아닌 사회뉴스면을 장식했던 배우 김부선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로 돌아온다.김부선 난방비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배우 김부선씨가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과 관련한 문서를 들고 증언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본격적으로 방송을 사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루는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사람들이 TV 방송을 보며 재미를 찾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영국 채널4의 인기 프로그램 ‘가글박스’(Gogglebox)를 한국 정서에 맞게 재가공했다고 KBS는 밝혔다.
제작진은 30일 “김부선-이미소 모녀가 TV 앞에 나란히 앉아 펼친 거침없는 입담대결이 100분 토론을 방불케 했다”며 “만나기만하면 싸우는 애증의 관계라는 이들 모녀는 TV 앞에서도 울고 웃으며 그 싸움을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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