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소리가 신음소리?...‘오늘도 운동뚱’ 성희롱 자막 논란

운동하는 소리가 신음소리?...‘오늘도 운동뚱’ 성희롱 자막 논란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3-04 16:36
업데이트 2020-03-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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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운동뚱
오늘부터 운동뚱 사진=유튜브 캡처
코미디TV 웹예능‘ 오늘도 운동뚱’의 영상에 담긴 자막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1회에서는 양치승 트레이너가 김민경과 운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경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서 끙끙 앓는 소리를 냈다. 이에 편집자는 자막을 통해 “29금 사운드 주의. 공공장소이신 분들은 소리를 잠시 꺼달라”고 표현했다. 특히 편집자는 김민경이 운동을 하며 낸 소리를 편집해 이전보다 더욱 강조된 듯 들리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편집자는 민경누나한테 성희롱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할 수준”, “열심히 운동하는 영상에 자막 뭐냐고”, “편집을 누가 이렇게 하냐”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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