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듣는 에세이 ‘나디오’ 앱 서비스 정식 출시

소리로 듣는 에세이 ‘나디오’ 앱 서비스 정식 출시

이은주 기자
이은주 기자
입력 2021-10-19 17:57
업데이트 2021-10-19 17: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오디오 에세이 플랫폼 기업 ‘나디오’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나디오 앱’을 정식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디오 앱은 오는 22일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공식 론칭될 예정이다

‘나를 위한 오디오’를 표방하는 나디오에서는 작가가 직접 일상의 경험, 삶의 위로, 공감과 힐링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을 자신의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나디오에서는 현재 100여명의 작가가 활동 중이며 나디오 플랫폼에는 600여개 이상의 오디오 에세이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구독 기반으로 운영되어 구독자들에게는 작가들이 제작한 오디오 콘텐츠가 이메일로 무료 배달된다.

나디오 측은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모전을 통해 신규 작가를 선발·양성하면서 ‘오디오 작� ?遮�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디오는 매월 오디오 작가 공모전을 개최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는 KT 기가지니에서 공감에세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드라마·전자책·영화 등 콘텐츠를 오디오 콘텐츠로 재제작하는 것도 기획하고 있다.

한편 나디오는 SBS 리얼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에 출연중인 배우 윤유선, tvN ‘갯마을 차차차’의 배우 김민서와 보이스 폰트 개발 협약을 체결해 목소리 자산화 비즈니스에도 나섰다. 보이스 폰트(Voice font)는 목소리에 AI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장을 읽을 수 있도록 하나의 성체로 만들어 TTS API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나디오 관계자는 “총 15종 보이스 폰트를 개발해 나디오 자체 플랫폼들은 물론, 음성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목소리가 필요한 기업 및 개인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