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아픈 부모님 병원비 부담 줄어요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아픈 부모님 병원비 부담 줄어요

입력 2020-06-02 17:34
업데이트 2020-06-0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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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버지가 최근 치아 손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A. 과거엔 비용 부담 때문에 손상된 치아를 그대로 두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덕분에 틀니와 임플란트 부담이 대폭 줄었습니다. 틀니는 1악당 55만~67만원이던 게 2017년 11월부터는 33만~40만원으로, 임플란트는 1개당 60만원에서 2018년 7월부터 37만원으로 낮아졌습니다.

Q. 병원에 갈 일이 많다 보니 외래진료비도 부담스럽습니다.

A. 외래 진료비 1만 5000원 이하 구간은 노인 외래 정액제에 따라 1500원만 부담합니다. 1만 5000~2만원은 10%, 2만~2만 5000원은 20%, 2만 5000원을 초과하면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Q. 입원을 해야 하는데 치료비 걱정이 앞섭니다.

A. 2018년 7월부터 상급병실 입원비도 30~50%까지 건강보험을 차등 적용합니다. 종합병원 3인실은 30%, 2인실은 40%를, 상급 종합병원 3인실은 40%, 2인실은 50%의 본인부담 비용을 지불합니다. 2019년 7월부터는 (한방)병원도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단 올해부터 환자가 장기 입원할 때 해당 기간 입원비에 한해 본인부담률을 높입니다. 16일 이상 30일 이하 입원은 5%를, 31일 이상 입원은 10%를 가산합니다.
2020-06-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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