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링 ‘새미지 러브’·‘다이너마이트’ 나란히
블랙핑크와 글로벌 차트 부문 1~3위 독식
![12일 예고 기사를 통해 발표된 이번주 빌보드 ‘핫100’ 순위. 빌보드 SNS](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3/SSI_20201013155628_O2.jpg)
![12일 예고 기사를 통해 발표된 이번주 빌보드 ‘핫100’ 순위. 빌보드 SNS](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3/SSI_20201013155628.jpg)
12일 예고 기사를 통해 발표된 이번주 빌보드 ‘핫100’ 순위. 빌보드 SNS
12일(현지시간)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은 이번 주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다이너마이트’(Dynamite) 였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 100’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그룹은 2009년 6∼7월 블랙 아이드 피스의 ‘붐 붐 파우’(Boom Boom Pow), ‘아이 가타 필링’(I Gotta Feeling) 이후 처음이다. 그룹으로는 두 팀 외에 아웃캐스트(2003∼2004), 비지스(1978), 비틀스(1964) 등 다섯 팀뿐이다.
‘새비지 러브’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보컬을 더한 곡이다. 지난 2일 방탄소년단의 후렴과 한국어 랩이 들어간 리믹스 버전이 나왔다. 지난주에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이 꾸준히 오르며 ‘핫 100’ 8위를 기록했고, 이번 주 새 버전을 출시하며 다운로드가 전주보다 814%나 증가해 1위로 뛰어올랐다. 스트리밍 횟수는 1600만회로 32% 증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3/SSI_20201013155733_O2.jpg)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3/SSI_20201013155733.jpg)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미국 매체 포브스는 지난 8일 “‘새비지 러브’는 미국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재생되는 곡 중 하나로 매주 늘고 있다. 여기에 BTS 참여로 다운로드와 라디오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덕분에 미국에서 대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3/SSI_20201013155837_O2.jpg)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3/SSI_20201013155837.jpg)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개 지역 싱글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순위를 바꿔 ‘새비지 러브’가 1위, ‘러브식 걸스’가 2위, ‘다이너마이트’가 3위에 올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