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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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7:44
수정 2016-06-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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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입술(윤대녕 지음, 마음산책 펴냄) 작가 윤대녕이 오랫동안 기억 속에서 음미해 온 맛의 멋을 전하는 음식기행서.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로 인해 애틋해진 문장들이 우리의 미각을 일깨운다. 300쪽. 1만 3000원.

내 생애 마지막 그림(나카노 교코 지음, 이지수 옮김, 다산초당 펴냄) 보티첼리, 라파엘로, 티치아노, 엘 그레코, 밀레, 고흐 등 15~19세기 유럽 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15인의 화가가 남긴 마지막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284쪽. 1만 6000원.

정세현의 외교토크(정세현 지음, 서해문집 펴냄) 김대중·노무현 두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저자가 박근혜 정부와 각국 간의 외교적 이해관계와 대북 정책을 논하며 사안별로 취했어야 할 우리의 대안을 제시한다. 208쪽. 1만 3000원.

나는 왜 나인가?(케빈 리먼 지음, 신소영 옮김, 좋은책만들기 펴냄) 저명한 심리학자인 저자가 출생 순서에 숨겨진 라이프 스타일과 인간관계, 비즈니스, 결혼 생활, 문제 해결 방식 등의 법칙을 소개한다. 264쪽. 1만 5000원.

소년과 장군(이붕우 지음, 샘터 펴냄) 육군 정훈공보실장을 지낸 저자의 회고록. 1996년 강릉 잠수함 무장공비 침투 사건, 2010년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포격 사건 등 굵직한 군 사건의 뒷얘기를 풀어냈다. 309쪽. 1만 4000원.

어떡하죠?(하위도 판 헤네흐턴 지음, 아넬리스 옮김, 미디어창비 펴냄) 어느 날 밤 머리에 커다란 뿔이 돋아난 아이의 시각을 좇으며 사람들 각자 생김새와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특별하다는 생각을 전하는 그림책. 32쪽. 1만 1000원.
2016-06-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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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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