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0일 월드컵 선전기원 ‘빅 콘서트’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린다. 새달 10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 빅 콘서트’다.2PM, 2AM, 2NE1,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 비스트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남아공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 앨범에 참여한 HAM, 트랜스픽션 등이 무대에 오른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 등이 후원한다. 연예인 축구단 슈퍼스타즈의 배우 유오성 등 스타들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의 승리 염원 메시지와 스타들의 사인이 담긴 대형 축구공 굿윌볼(Good will ball)을 남아공에 보내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멀티미디어쇼와 불꽃놀이도 열릴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 육성기금과 사회소외계층 복지기금으로 전달된다. 2만~5만원. (02)336-9832.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3-26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