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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대통령 “동원령 피해 국경 넘는 러시아인 돌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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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9-27 17:56 유럽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인도주의적 문제” 강조…“특혜 없어”
동원령 이후 약 10만명 카자흐 입국
카자흐, 러 주민투표도 불인정 방침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2022.9.16 타스 연합뉴스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2022.9.16 타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방을 꼽히는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피해 자국으로 들어오는 러시아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카자흐스탄 남부 도시 투르키스탄을 방문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언론에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왔다”며 “이들 대부분은 절망적인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러시아를) 떠나왔다. 우리는 그들을 돌보고 안전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것은 정치적이고 인도주의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에서 온 모든 이들은 지원하지만, 특혜를 베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동원령을 피해 카자흐스탄 국경을 넘는 러시아인들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문제를 다루기 위해 조만간 러시아 정부와 회담을 열 예정이다.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투입할 병력 확보를 위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령하자 이를 피하기 위한 러시아인들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핀란드 등 인접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에 따르면 21일 이후 카자흐스탄으로 입국한 러시아인은 9만 8000명가량에 이른다.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군 병력 증강을 위한 예비군 징집령에 동원된 한 남성이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9.21 타스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군 병력 증강을 위한 예비군 징집령에 동원된 한 남성이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9.21 타스 연합뉴스

앞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가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지역에서 러시아 병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통한 러시아 병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전날 “카자흐스탄은 주민투표 실시와 관련해 각국의 영토 보존과 주권, 평화적인 공존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벡 스마디야로프 외교부 대변인은 “카자흐스탄은 정치적인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지역적, 전 세계 차원에서의 안정 유지가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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