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광석 시인, 6일 5·18민주묘지로 이장

故 채광석 시인, 6일 5·18민주묘지로 이장

입력 2020-08-04 16:39
수정 2020-08-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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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석 시인. 서울신문 DB
채광석 시인. 서울신문 DB
‘80년대 민족문학 운동의 독전관(督戰官)’으로 불렸던 고(故) 채광석 시인(한국작가회의 명예사무총장)의 유해가 오는 6일 경기도 양평군 자하연팔당공원묘원에서 광주광역시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로 이장된다.

충남 안면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채 시인은 70~80년대 민족민주운동의 대표적 활동가였다. 80년대에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혹독한 탄압을 뚫고 ‘호헌반대 1백만인 서명’과 ‘문학인 193인 개헌촉구 성명’ 운동 등에 앞장섰으며, 자유실천문인협의회(현 작가회의)를 재창립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와 경제’ 동인으로 황지우, 김정환, 나종영, 홍일선, 김사인 시인 등과 활동했다. ’노동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박노해 시인을 발굴해 등단시키기도 했다.

시집으로 ‘밧줄을 타며’와 사회평론집 ‘물길처럼 불길처럼’ 등이 있다. 1987년 7월 12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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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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