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에 입대해 항일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김봉영 선생이 19일 오후 별세했다. 94세.
1916년 황해도 은율군에서 출생해 중국으로 건너가 임시정부 인사들을 도왔다. 지하 공작 활동을 하던 중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본격적인 항일투쟁에 나섰다. 김구 선생의 지휘 아래 만주와 상하이, 일본 등을 왕래하며 독립운동을 했다. 유족으로 이상금 여사와 딸 경애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광명성애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 (02)2689-9152.
김봉영 선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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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경기도 광명성애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 (02)2689-9152.
2010-06-21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