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폭탄이 남긴 것] 피해 현황

[수도권 물폭탄이 남긴 것] 피해 현황

입력 2010-09-24 00:00
수정 2010-09-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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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919명 이재민…100만원 재난지원금

지난 21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폭우로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1만 4000여가구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서울시 8199가구, 인천시 3024가구, 경기 2777가구, 강원도 18가구 등 모두 1만 4018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민은 4655가구 1만 1919명이 발생했다. 또 폭우에 동반된 낙뢰로 2706가구가 정전됐다.

인명피해로는 강원 영월군 옥동천에서 낚시객 1명이 사망, 1명이 실종됐고 서울 용산2가동 아파트 담장 붕괴로 1명이 부상했다.

중대본은 수도권과 강원도 등 피해지역에 펌프차 등 소방장비 4000대와 소방인력 9270명, 지자체 공무원 1만 3000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2만 200여명도 피해지역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국방부는 본부 및 피해지역 사단이 1단계 비상근무를 서면서 1400여명의 장병이 주민지원 활동에 나섰다. 23일 오전 현재 전체 주택·상가 배수작업은 완료된 상태다. 정전된 가구 중에선 양천구 118가구를 비롯해 2706가구의 복구가 끝났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는 침수피해 가정마다 현황 조사를 벌인 뒤 1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이 56억원, 인천 20억원, 경기 12억원 등 88억원이다. 금액은 피해상황에 따라 증액될 수 있다. 중소기업청도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복구자금 250억원을 긴급지원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앞으로 수해지역에서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 쓰레기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9-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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