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硏 설립 보류

구제역 백신硏 설립 보류

입력 2011-10-04 00:00
업데이트 2011-10-04 0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농식품부 위험 시설 간과

정부가 예산 414억원을 확보해 2014년까지 구제역 백신을 자체 개발하기 위한 구제역 백신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서울신문 5월 9일 자 6면>이 보류됐다. 구제역 백신연구소가 위험 물질을 다루는 특수시설이라는 점을 농림수산식품부가 간과했기 때문이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2014년까지 구제역 백신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협의했지만, 연구개발(R&D) 기관이기 때문에 예비타당성 조사와 국가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들어 결국 잠정 보류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10-04 15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