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권특별법 국회 조속 통과돼야 가야사 복원 탄력

역사문화권특별법 국회 조속 통과돼야 가야사 복원 탄력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19-11-17 17:46
수정 2019-11-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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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지역발전시장·군수협 10년째 이끄는 곽용환 고령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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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현 정부의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은 ‘제4의 제국’ 역사 되찾기 차원에서 크게 환영받을 일입니다. 영호남 26개 시군 모임인 ‘가야문화권지역발전시장·군수협의회’와 옛 6가야 지자체가 모인 ‘가야문화권행정협의회’가 중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올해로 가야문화권지역발전시장·군수협의회 의장을 10년째 맡아 모임을 이끄는 3선 단체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5일 서울 중앙박물관 귀빈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야의 역사·문화가 삼국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은 데도 그동안 ‘잊힌 왕국’, ‘신비의 왕국’쯤으로 볼품없게 인식돼왔다”면서 “이번 정부가 가야문화권과 힘을 합쳐 가야 역사·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세계화하는 데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가야사 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곽 의장과의 일문일답.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를 소개하면.

“2005년 가야문화권에 걸친 고령·성주·달성·의령·합천 등 10개 시군이 처음으로 모여 ‘가야문화권협의회’를 발족했다. 오늘 경남 진주시가 새롭게 회원으로 가입해 영호남 5개 광역시 26개 시군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정협의회로 성장했다. 협의회는 ‘가야’라는 공통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비롯해 합동워크숍, 체육대회, 학술연구용역, 국회포럼,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가야문화권협의회가 전국 행정협의회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협의회 활동 성과는.

“대표적으로 2015년과 2017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공청회와 세미나를 열어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 및 제정을 위해 힘을 모았다. 관광개발계획 용역과 특정지역 지정 연구용역의 공동수행을 통해 2010년 가야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16년 9월 국민통합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역사문화권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하다.

“역사문화권특별법은 가야문화권특별법 제정이 추진되면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신라·백제·풍납토성 등 유사 법안이 7개나 추가 발의되면서 역사문화권특별법으로 통합·조정됐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국회의 장기 파행 등으로 처리되지 않아 상당히 실망스럽다. 대통령이 가야 역사 연구·복원사업을 지시한 만큼 가야문화권협의회가 20대 국회 회기 내에 제정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국회가 조속히 특별법을 제정해 역사문화 연구와 복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2022년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은.

“경북 고령, 경남 김해·함안·합천·고성·창녕, 전북 남원 등 7개 시군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2021년 1월 유네스코에 최종 등재본 제출을 위한 신청서 초안 작성 등 각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같은 해에 있을 현지실사와 패널회의 등에도 적극 대처할 작정이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을 경유하는 2114번 및 2115번 버스의 운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화교 일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운행 중인 2114번과 2115번 버스는 차량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예정이지만, 교체되는 차량의 차체 높이가 기존 2.5m에서 3m로 높아지면서 이화교 하부 통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화교 하부의 차량 통과 가능 최고 높이가 2.5m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이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 기존 노선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의 주요 생활 노선인 2114번과 2115번은 노선 변경이나 운행 차질 시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는 버스 노선이다. 이에 박 의원은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고자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도로과 관계자, 중화2동장 등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화교 주변 도로 여건과 차량 동선 등을 함께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글 사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9-11-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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