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阿공관 ‘품위손상’ 소문 조사

외교부, 阿공관 ‘품위손상’ 소문 조사

입력 2011-03-23 00:00
업데이트 2011-03-23 11: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프리카 모 공관의 한 외교관이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에 따라 외교통상부가 진상조사를 진행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최근 재외공관에 대한 복무기강 점검과정에서 아프리카의 한 공관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품위를 손상시킨 사례가 있다는 소문이 접수됐다”며 “이에 따라 본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중이며 해당공관에 대한 특별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사실관계를 파악해 비위행위가 적발되는 대로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아프리카 모 공관의 한 외교관이 지난해 조선족 출신의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해당 외교관을 상대로 품위손상 행위와 함께 업무상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외교부는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엄중한 문책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