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노태우 회고록 판매금지 가처분 검토”

김영진 “노태우 회고록 판매금지 가처분 검토”

입력 2011-08-16 00:00
업데이트 2011-08-1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15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서 “5ㆍ18운동은 유언비어가 진범”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회고록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후안무치하고 시대착오적 역사왜곡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노 전 대통령의 언행 일체를 엄중히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월단체, 광주시민, 국민과 함께 명예훼손에 대한 진솔한 사죄를 엄중히 요구한다”며 “사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회고록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유네스코 광주 5ㆍ18 세계역사기록 등재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