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울시장 후보경선 27일 실시되나

한나라 서울시장 후보경선 27일 실시되나

입력 2011-09-02 00:00
업데이트 2011-09-02 00: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석 연휴 직후부터 후보선정 움직임 치열할 듯

한나라당의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는 경선이 오는 27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나라당 핵심당직자들에 따르면 당 사무처는 오는 27일 서울시장 후보경선을 위해 서울시내 모 체육관을 대관했다.

이는 야당의 후보 선정 과정을 보면서 서울시장 후보 법정 등록일인 내달 6~7일 직전에 한나라당도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는 기존 관측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직후부터는 사실상 당내에서 후보 선정을 위한 각 계파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나경원 최고위원과 권영진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외부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이 본인들 의사와 무관하게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권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7일 체육관을 대관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날 꼭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한다기보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