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돌아온 나경원, 쇄신작업 동참할까

美서 돌아온 나경원, 쇄신작업 동참할까

입력 2011-12-05 00:00
수정 2011-12-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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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방미·자택서 휴식…조만간 최고위원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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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패한 한나라당 나경원(얼굴) 최고위원이 4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보선 패배 후 40일 가까이 당무는 물론 외부와의 접촉까지 가급적 피한 채 잠행을 계속해 왔던 그다. 그동안 미국을 두 차례 다녀왔고, 남은 시간에는 자택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의 스포츠행사이자 자신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평창스페셜올림픽’ 논의차 미국을 닷새간 방문했고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을 다녀왔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놓은 나 최고위원은 선거 패배 직후 최고위원 등 당직까지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당 지도부에 의해 반려된 상태다. 최고위원직과 당 공천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은 여전히 그의 몫인 셈이다.

때맞춰 이날 아침엔 당내 쇄신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른 공천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으나 나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한 측근은 “새벽에 귀국해 시차적응도 힘든 데다 당장 당무에 복귀해 현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다른 측근은 “나 최고위원이 미국에 머물면서 최고위원직 복귀, 내년 총선에서의 역할 등 앞으로의 계획을 구상했으며 다음 주쯤 가까운 의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오픈프라이머리’(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를 내년 총선에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나 최고위원이 제안했던 방안이다. 당내에선 예산 국회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당 쇄신 논의가 펼쳐지는 상황에 이르면 자연스레 나 최고위원이 당무에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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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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