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청산회’ 친이계와 맞짱

친박계 ‘청산회’ 친이계와 맞짱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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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철래·윤상일·김세현 등 수도권·영남에 대거 출마

4·11 총선을 앞두고 친박(친박근혜)계 성향 ‘청산회’ 회원들이 대거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과 공천 경쟁을 하게 됐다. 2007년 창립된 청산회는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를 지지하는 산악모임이다.

청산회 회장인 노철래 전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는 서울 강동갑 지역에 출사표를 내 현역 윤석용 의원과 비례대표인 임동규 의원과 공천 경쟁에 나섰다. 서울시회장인 비례대표 윤상일 의원은 서울 중랑을에서 진성호 의원과 경쟁한다.

남부권 회장인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은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 이은재 의원과 함께 공천권을 노리게 됐고, 수원회장인 박세호씨는 4선 중진인 남경필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 팔달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텃밭’ 영남에서는 더욱 출마 움직임이 활발하다. 중앙회 총괄본부장인 김세현 전 미래희망연대 사무총장이 부산 해운대·기장을에 나서 친이계 모임인 ‘함께내일로’를 이끌었던 3선 안경률 의원과 맞붙게 됐다. 청산회 회원인 최기복 당 중앙위 교육분과 부위원장도 경북 포항 북구에서 이병석 의원을 상대로 출사표를 냈다. 대구에서는 청산회 회원인 구본항 전 대구시의원이 대구 북구갑(이명규 의원)에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청산회 청년국장인 유중하 전 미래전략개발연구소장은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태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갑에 도전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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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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