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후진타오 “北 미사일 발사 못하도록…”

[속보] 中 후진타오 “北 미사일 발사 못하도록…”

입력 2012-03-26 00:00
수정 2012-03-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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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를 중지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간 현안이 되고 있는 이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협상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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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기념촬영 후 취재진에게 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기념촬영 후 취재진에게 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후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후 주석의 방한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의 방중에 이어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후 주석은 회담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으며,북한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중지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양국간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탈북자 북송 문제는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긴밀하고 원활하게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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