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문화재청 산하 모 연구소장이 2010년 8월 부임 후 최근까지 상부의 승인 없이 158일이나 무단출장을 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관계자는 “지난주 점검 결과 대전에서 근무 중인 연구소장이 문화재청 차장의 승인 없이 출장을 쓰고 출장지에 잠시 머문 뒤 서울 자택으로 퇴근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사자가 문화재 발굴 현장, 워크숍 등에 갔다고 하지만 정황상 하루종일 현장에 있을 만한 일이 아니었다”며 “문화재청장에게 당사자의 해외출장을 포함해 (무단출장 실태를) 확인한 후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공무원들이 불편해지는 만큼 이런 사례가 더 많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출장 등 복무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관계자는 “지난주 점검 결과 대전에서 근무 중인 연구소장이 문화재청 차장의 승인 없이 출장을 쓰고 출장지에 잠시 머문 뒤 서울 자택으로 퇴근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사자가 문화재 발굴 현장, 워크숍 등에 갔다고 하지만 정황상 하루종일 현장에 있을 만한 일이 아니었다”며 “문화재청장에게 당사자의 해외출장을 포함해 (무단출장 실태를) 확인한 후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공무원들이 불편해지는 만큼 이런 사례가 더 많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출장 등 복무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