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서 안철수 역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지난 20일 후보 확정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0∼21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8.4%의 지지율로 45.8%를 기록한 안 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리얼미터가 매일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안 원장의 지지율을 앞서기는 지난 13일 이후 처음이다.
박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되기 전에 실시, 지난 20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 후보는 45.3%로 안 원장(48.7%)에 뒤졌었다.
또한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된 직후 박 후보 지지율은 다자대결에서도 상승했다.
지난 20일 여론조사 당시 박 후보 지지율은 38.4%였지만 이날 여론조사에서는 42.2%로 3.8%포인트 올랐다.
반면 안 원장 지지율은 29.0%에서 26.9%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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