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 출간 이후 벌이는 ‘소통 행보’의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밝혀 그 시기와 방식이 주목된다.
최근 안 원장이 학교 행사를 제외하고는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언론과의 접촉도 피하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자리는 정치권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안 원장이 소통 행보를 통해 국민의 소리를 듣고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만큼, 출마와 관련한 안 원장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안 원장이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황이라면 보고회 형식의 이벤트로 출마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 원장은 지난 29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학위수여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소통 행보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나중에 종합해 말씀드릴 것”이라며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나도 모른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과의 소통 내용을 중간에 정리해 말해야 할지, 종합적으로 설명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 측은 소통 행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밝히지 않은 상황으로, 출마 선언 때까지는 계속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안 원장이 정책 및 현안 대응 능력을 갖추고, 정치를 함께할 인적 네트워크를 상당 부분 구축한 뒤 출마를 선언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안 원장 주변에서는 강하다.
이와 함께 민주당 지도부나 일부 경선후보 측이 안 원장 측에 후보단일화 논의를 타진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안 원장 측은 “(현재) 의식하고 있지 않다”면서 “지금은 정말 국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유 대변인은 또 민주당 경선 상황이 안 원장의 출마 결심 및 시기에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관련해 “경선을 염두에 두고 (결심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근 안 원장이 학교 행사를 제외하고는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언론과의 접촉도 피하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자리는 정치권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안 원장이 소통 행보를 통해 국민의 소리를 듣고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만큼, 출마와 관련한 안 원장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안 원장이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황이라면 보고회 형식의 이벤트로 출마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 원장은 지난 29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학위수여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소통 행보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나중에 종합해 말씀드릴 것”이라며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나도 모른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과의 소통 내용을 중간에 정리해 말해야 할지, 종합적으로 설명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 측은 소통 행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밝히지 않은 상황으로, 출마 선언 때까지는 계속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안 원장이 정책 및 현안 대응 능력을 갖추고, 정치를 함께할 인적 네트워크를 상당 부분 구축한 뒤 출마를 선언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안 원장 주변에서는 강하다.
이와 함께 민주당 지도부나 일부 경선후보 측이 안 원장 측에 후보단일화 논의를 타진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안 원장 측은 “(현재) 의식하고 있지 않다”면서 “지금은 정말 국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유 대변인은 또 민주당 경선 상황이 안 원장의 출마 결심 및 시기에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관련해 “경선을 염두에 두고 (결심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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