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압수수색] 통진당 “용공조작극… 진보세력 말살” 강력 반발

[통진당 압수수색] 통진당 “용공조작극… 진보세력 말살” 강력 반발

입력 2013-08-29 00:00
수정 2013-08-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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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대책위 발족하기로

통합진보당은 ‘용공조작극’이자 ‘진보세력에 대한 말살 전략’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정희 대표는 28일 “국정원 범죄의 진실이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라는 ‘촛불의 저항’이 거세지자 촛불시위를 잠재우려는 공안 탄압”이라면서 “진보세력을 말살하려 했던 집권세력의 정권 유지 전략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오병윤 원내대표도 “1975년 5월 13일 긴급조치 9호 발동 38년이 지난 이후 똑같은 유신정권이 들어서 다시금 국민들에게 유신을 선포하고 국민들을 모독하고 내란죄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도 박정희 정권 당시의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 사형과 박근혜 정부에서 나타난 이번 사건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아버지나 딸이나 위기탈출은 용공조작 칼날 휘두르기”라는 글을 올려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통진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들과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과 공안탄압 규탄 대책위원회’도 발족하기로 했다.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책위 발족 대표자 회의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책위에는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사월혁명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다함께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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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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