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선정국 뛰어넘어야…檢위상 바로세워야”

황우여 “대선정국 뛰어넘어야…檢위상 바로세워야”

입력 2013-10-28 00:00
수정 2013-10-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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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새 검찰총장 후보자에 각각 촉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8일 새 감사원장·복지부장관·검찰총장 내정과 관련, 주어진 바 맡은 역할을 충실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지부장관은 국민행복을 이룰 세대별 복지확충의 기본을 확립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 띠고 있다”면서 “국민과의 약속(공약)도 구체적으로 잘 실현해 낼 구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감사원장과 검찰총장은 흔들리는 기관의 기강을 잡고 국민의 신뢰를 복원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검찰총장은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을 비롯해 여러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중립적이며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마쳐 일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게 최선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흔들리는 검찰의 위상을 다시 반듯하게 세워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권은 이제부터 대선정국을 뛰어넘어 외교·국방·재정·복지 등 국가 현안과 민생에 치중하고 활발한 토론과 국민적 합의도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10·30 재·보선에 대해 “이번 선거는 각 지역이 그동안 숙원으로 갖고 있던 문제를 말끔히 정리하고 새로운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할 후보를 뽑아야 한다”면서 “정치공세나 최근의 여러 유언비어 및 비방 이런 문제보다는 과연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가 누군지, 후보의 정책능력을 보고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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