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3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국가기관 대선개입 규탄 시국미사에 대한 여권의 반발과 관련,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말씀에 겸허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제단의 입장은 박근혜 정권의 국민불통과 엄중한 정국에 대한 무책임함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목소리를 반목과 대립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려 하고 있다”며 “비판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 국민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여권으로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기문란의 주범인 국가정보원과 그 국선변호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회피하는 청와대가 헌법불복과 국정혼란의 삼각축”이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마땅히 외쳐야 할 자들이 소리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지르게 될 것’이라는 성경 구절이 있다”면서 “지금 사제단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이 소리지르며 일어서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제단의 입장은 박근혜 정권의 국민불통과 엄중한 정국에 대한 무책임함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목소리를 반목과 대립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려 하고 있다”며 “비판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 국민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여권으로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기문란의 주범인 국가정보원과 그 국선변호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회피하는 청와대가 헌법불복과 국정혼란의 삼각축”이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마땅히 외쳐야 할 자들이 소리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지르게 될 것’이라는 성경 구절이 있다”면서 “지금 사제단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이 소리지르며 일어서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