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과학기술ㆍ정보통신이 경제부흥 길 열어야”

朴대통령 “과학기술ㆍ정보통신이 경제부흥 길 열어야”

입력 2014-01-10 00:00
수정 2014-01-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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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조경제 결실 거둬야…과학기술ㆍICT가 세계선도 최적분야”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한강의 기적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듯이 여러분이 주역이 되어 경제부흥을 이루고 희망의 새 시대로 가는 길을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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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년도 과학기술 · 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과학인들의 신년다빔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년도 과학기술 · 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과학인들의 신년다빔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 과학기술ㆍ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우리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한 해가 창조경제의 싹을 틔운 시간이었다면 새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창조경제 발전은 가장 중요한 핵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 세계 곳곳에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신기술ㆍ신산업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면서 “우리도 주저할 시간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우리가 세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는 최적의 분야이고, 그 최일선 현장에 계신 여러분에게 막중한 임무와 역할이 주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앞으로 출연 연구소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전진기지가 되어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민간에 제공해 주고, 대학도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서 기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 기술과 인력을 배출하는데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또 “정보방송통신 분야도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와 세계시장의 테스트베드에서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도 든든한 후원자가 돼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술혁신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개선에 노력하면서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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