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투표
6·4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유권자들이 서울 여의도동 제4투표소와 5투표소가 설치된 여의도중학교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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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투표율’ ‘서울시 투표율’ ‘사전투표율 합산’
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 당일인 4일 오후 4시를 넘긴 현재 전국 평균 49.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표 종료까지 2시간을 남겨둔 4일 오후 4시 기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49.1%를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시 현재 전체 유권자 4129만 6228명 가운데 2025만 11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 투표율(11.49%)과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6%보다 3%포인트, 2012년 19대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45.8%보다도 3.2%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보면 갈수록 5회 지방선거, 19대 총선과의 투표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투표율 증가세가 둔화돼 최종 투표율도 50%대 중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유권자의 59.6%가 투표에 참여한 전라남도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이어 강원(56.5%), 제주특별자치도(56.4%) 순이다.
반면 대구는 44.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인천과 경기도 역시 각각 45.6%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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