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상시’ 세계일보 보도에 정윤회 반응은?…野 ‘정윤회 게이트’ 쟁점화 주력

‘십상시’ 세계일보 보도에 정윤회 반응은?…野 ‘정윤회 게이트’ 쟁점화 주력

입력 2014-12-01 00:00
수정 2014-1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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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 더팩트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 더팩트


‘세계일보’ ‘십상시’ ‘정윤회’

세계일보 ‘십상시’ 문건 보도에 정윤회 등 현 정부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논란 파문이 확산되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정윤회 게이트’라 명명했다.

지난달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은 풍문으로만 떠돌던 ‘비선라인’의 존재가 비로소 확인됐다고 주장하면서 정윤회씨가 어떻게 국정에 개입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이와 함께 이른바 ‘십상시 국정농단 논란’의 최종적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 있다고 보고 박근혜 대통령이 논란을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조차 회피하고 외면하면 정윤회씨를 중심으로 한 숨은 실세가 존재하며, 정윤회씨가 어떤 방식으로든 박 대통령과의 끈을 유지하며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정윤회씨 등 이른바 비선 실세들의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해 상설특별검사 또는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자고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한편 정윤회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실세라는 것은 싸구려 음모론”이라면서 “하나라도 잘못이 있으면 감방에 가겠다”고 주장했다.

野 정윤회 게이트 쟁점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野 정윤회 게이트, 이거 진짜 문제다”, “野 정윤회 게이트, 대통령 입장 발표해야 할 듯”, “野 정윤회 게이트, 철저히 조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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