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유출은 국기문란 행위...만만회 등 근거없는 이야기 반드시 진실 밝혀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그동안 만만회를 비롯해서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서 다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정윤회씨 등 비선 실세들의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내부 보고서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의 한 사무실 커튼 사이로 비에 젖은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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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만만회’란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박 대통령의 옛 비서실장 정윤회 씨를 일컫는 말로 이들이 실세 권력으로서 국정을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야권 등에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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