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대희 등 서울 험지 출마해야”

“오세훈·안대희 등 서울 험지 출마해야”

장세훈 기자
입력 2015-12-10 23:08
수정 2015-12-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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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현직 서울시당위원장들 총선 승리 위한 자기희생 촉구

새누리당 전·현직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태, 김용태 의원은 10일 공동 성명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 정몽준 전 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전 최고위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 대한 ‘서울 험지 차출론’을 제기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내년 총선의 분수령인 서울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자기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서울 종로, 이 전 최고위원과 조 전 수석은 서울 서초갑, 안 전 대법관은 부산 해운대에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험지 차출론은 당내 경선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이미 해당 지역구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출마를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앞서 김무성 대표도 자신을 향한 험지 차출론에 대해 “제 지역구에서 심판받겠다”며 거부한 바 있다.

국민경선제와 결선투표제 등 ‘공천 룰’을 둘러싼 당내 계파 간 신경전이 비박계의 험지 차출론과 친박계의 중진 용퇴론 등 지역구 선택권을 둘러싼 갈등으로도 비화될 조짐이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0일 상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부산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부산진고 김서현·김지후·김한결 학생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약 40분간 ‘정치적 양극화와 청소년의 정치적 효능감 감소’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나눴다. 면담 시작과 함께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극단적 양극화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정치의 기본은 결국 ‘합의’에 있다”라고 단언하며 “상대방의 주장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정치의 핵심이며, 실제로 서울시의회 내 수많은 조례가 거대 양당 간의 치열한 견해 차이를 딛고 상호 조율과 합의를 통해 통과된다”고 실제 의정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미디어와 SNS가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언론사마다 다른 정치 성향과 ‘프레이밍(Framing) 보도’가 대중의 확증편향을 심화시킨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부산진고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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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5-12-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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