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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법안 처리 없인 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못가”
새누리당은 1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현행 의석비율(지역구 246석, 비례대표 54석)을 기준으로 올해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한 데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당론은 선거구 획정과 경제활성화법안, 노동개혁 5법의 동시 처리”라며 “획정안만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는 것은 받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장이 제시한 선거구 획정기준의 내용과 관계없이 쟁점법안 처리 없이는 선거구 획정에도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특히 “의장이 여야를 무시하고 혼자 선거구 획정안을 만든다면 (이를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에도 올라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도 통화에서 “쟁점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만 치르겠다고 선거구 획정만 먼저 할 수는 없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라며 “정 의장이 제시한 세세한 기준의 옳고 그름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기본적으로 246개 지역구 안은 농어촌 지역구의 대표성을 살리기에도 대단히 부족한 안”이라며 “정 의장이 제시한 기준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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