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수행비서 사망…우상호 “朴대통령 주변 죽음 미스터리, 전면 재수사”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우상호 “朴대통령 주변 죽음 미스터리, 전면 재수사”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02 10:53
업데이트 2017-01-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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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朴대통령 주변 숨진 사람들에 대해 전면 재수사해야”
우상호 ”朴대통령 주변 숨진 사람들에 대해 전면 재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서 희한하게 숨진 사람들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 비서실 직원 사망과 관련해 “도대체 몇 번의 죽음인가. 이 문제만큼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만 수행비서는 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달 1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박 대통령의 5촌간 살인사건 의혹을 제기한 인물로 알려졌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 5촌 조카가 북한산에서 이상한 죽음을 맞은 것부터 박근령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중국에서 조직에 추격을 당한 것, 박 회장 수행비서의 죽음 등 모든 것이 미스터리”라며 “박 대통령 주변에서 희한하게 숨진 사람들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치권이 진실을 파악하려 하거나, 언론이 취재를 하거나, 재판이 열리면 사람이 하나씩 죽어간다. 이상하지 않나”며 “검찰이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기 바란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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