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대표선거 출마…“黨색깔 다시 찾겠다”

손금주, 국민의당 대표선거 출마…“黨색깔 다시 찾겠다”

입력 2017-01-03 11:10
업데이트 2017-01-03 11: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개혁적 보수·합리적 진보” 강조

국민의당 손금주(46) 의원이 3일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라는 국민의당의 색깔을 다시 찾겠다”면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40대 초선의 당내 소장파인 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이 중심이 돼 합리적 중도개혁세력을 이끌 것”이라며 이 같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손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가 흔들림 없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믿고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기득권 양당체제 아래에서 보여 왔던 기존의 당 운영 방식과는 다른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낡은 정치에 물들지 않은 신선함과 젊음,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선이 당을 변화시키고 위기에서 구해 낼 해답”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권이 당원에게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원내 지역구와 원외 지역구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원내와 원외간 상시 협력체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로써 국민의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황주홍 의원, 김영환 문병호 전 의원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