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바른정당 초대 당대표에 만장일치 추대

정병국, 바른정당 초대 당대표에 만장일치 추대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23 10:51
수정 2017-01-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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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현판식
바른정당 현판식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17.1.23 연합뉴스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온 정병국 의원이 초대 당 대표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위원장은 지금까지 창당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왔고, 합리적이고 열린 의사결정을 통해 이견을 좁혀가는 민주적 리더십을 보였다”며 “바른정당의 정권 창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초대 대표로 적임자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지도부 추대안을 협의하면서 개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창당과정의 헌신과 선수, 지역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은 또 김재경·홍문표·이혜훈 의원을 최고위원에 추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도록 했다. 원외당협위원장 대표 격을 맡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최고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7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오는 24일 중앙당 창당까지 끝내면 창준위 체제에서 공식적인 정당 업무에 돌입한다. 청년 등 소외계층 몫인 최고위원 2명에 대한 인선 작업은 추후 지도부 협의를 거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장 대변인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과 관련해 “아직 논의가 안 돼 있다”면서도 “다만 창당 과정에서 전국에 골고루 당원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여서 완전국민경선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전 시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영입제안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오 전 시장이 오늘 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반 전 총장 측으로부터 여러 차례 간곡한 요청을 받아 고민 중에 있으며, 추후 결정 시점에는 당 구성원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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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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