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임시정부 기념관 내년 4월 서대문에 착공

국립 임시정부 기념관 내년 4월 서대문에 착공

박홍환 기자
입력 2018-01-02 22:44
수정 2018-01-0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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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공원 인근 … 지상 5층 규모

전액 국비로 2020년 8월 완공

서울 서대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건립된다. 중국에는 상하이, 충칭 등의 옛 임시정부 청사 부지에 전시공간을 꾸며 활용하고 있는데 정작 국내에는 기념 공간조차 없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국가보훈처는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에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내년 4월 초 착공해 2020년 8월 완공되는 임시정부 기념관은 지상 5층, 지하 1층(부지 면적 5695㎡, 연면적 6236㎡) 규모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인근 서대문구 의회 청사 부지에 전액 국비로 건립된다. 올해는 우선 설계 등을 위해 73억 92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3·1운동을 계기로 뜻 있는 선열들의 참여 정신과 다양한 세력의 연합을 바탕으로 임시정부가 수립될 수 있었던 것처럼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이 국민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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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2018-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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