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유영하 또 접견…‘국정원 뇌물’ 재판 본격 대비하나

박근혜, 유영하 또 접견…‘국정원 뇌물’ 재판 본격 대비하나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08 15:28
수정 2018-01-08 15: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 36억여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유영하 변호사와 다시 접견했다.
이미지 확대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교정 당국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접견했다.

유 변호사를 접견한 것은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유 변호사는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을 ‘특활비 뇌물’ 건으로 재판에 넘긴 지난 4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재판에서는 법원이 구속 기간을 연장하자 지난해 10월 16일 ‘재판 보이콧’을 한 뒤 국선 변호인들의 접견도 거부하고 있다.

이에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하고 자주 접견하는 것은 혐의를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